오버워치 영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규 영웅 브리기테가 전장으로 나서서 미래를 위한 싸움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티스트 Kim-Seang "Nesskain" Hong은 블리자드에서 의뢰한 아래의 브리기테 작품을 포함해 수많은 오버워치 작품을 작업한 아티스트입니다. 이 글에는 브리기테에 관해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작업 과정, 그리고 오버워치를 좋아하는 이유에 관해 Nesskain과 나눈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Nesskain은 브리기테 작업을 하면서 원래 엔지니어였지만 기사의 종자로 전환한 이 캐릭터에서 뭔가 특별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브리기테가 제게 가장 영감을 주는 부분은 강인한 여성으로서 항상 라인하르트의 곁을 지키며 언제든 그를 도울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지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죠."
Nesskain은 경쟁전 그랜드마스터 레벨의 플레이어이지만, 오버워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게임을 잠시 끊은 상태였습니다. "오버워치 덕분에 게임계에 복귀했죠."라고 Nesskain은 말합니다. "게임을 하지 않은 지 몇 년이나 됐어요. 그림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첫 트레일러를 접하고 컨셉 아트를 모두 본 다음 내가 이 게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Nesskain이 영웅을 그리는 작업은 탐색부터 시작됩니다. "초반 작업은 무작위로 선을 긋는 것부터 시작해요. 캐릭터의 강력한 형태를 느껴보려고 하는 거죠." 브리기테의 경우 일종의 중심 역할을 한 것은 갑옷을 갖춰 입은 몸통 부분이었습니다. Nesskain은 이 부분이 브리기테의 자신감을 표출해준다고 느꼈답니다. 그런 다음 비율을 정리하고 색칠을 시작합니다. "머리카락, 피부, 방패나 갑주 같이 여러 부위를 단색으로 블록 처리합니다." 그림에서 브리기테의 얼굴을 밝히는 빛이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주된 요소였습니다. "광원은 하나만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뒤에서 빛을 비추는 걸로 하면 시선이 온통 브리기테의 얼굴로 쏠리게 되거든요."
"괜찮은 캐릭터 디자인은 창작하기 정말 어려워요."라고 Nesskain은 말합니다. "아티스트들은 디자인을 하다 보면 과해지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오버워치 캐릭터는 제가 본 중 가장 균형이 잘 잡힌 디자인이에요. 볼 때마다 감탄한다니까요."
Nesskain은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후 50여 가지의 오버워치 테마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는 오버워치 공식 만화책 "드래곤 슬레이어"와 "임무 강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Nesskain의 작품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면 그의 Twitter , Instagram 및 Tumblr 를 팔로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