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x Mask UI Icons Arrow Down Arrow Left Arrow Right Arrow Up Brackets Calendar Checkmark Chevron Down Chevron Left Chevron Right Chevron Up Clock Close Connect Copy crown download Ellipsis External URL Favorite (off) Favorite (on) Fullscreen Help Home Info Live Minus Mobile Menu Mobile Overflow Paginate Dot (filled) Paginate Dot (empty) Pin Placeholder Icon Play Video Circle Play Video Plus Search Team No-Team-Logo_Fallback_003 Ticket Trophy User Input Video Video Play Icon World X Game Mode Icons Hero Icons Map Icons Platform Icons Exclusive on Battle.net Social Icons Mobile Discord Facebook Instagram Reddit Twitch Twitter VK Youtube Weibo WeChat Workshop Icons WorkshopControl WorkshopShare WorkshopInfinite

메이의 모험 일기

MeiTease-ThinHdr_OW_Header_JP_900x116.png
10월 24일: 니하오!

얍! 오늘부터 연구 일지를 쓰겠습니다! 솔직히 누가 이런 걸 읽고 싶어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처음 이 생각을 하게 된 건 동료인 윈스턴 때문이었어요. 사람들이 제 "독특한" 시각에 흥미를 느낄 거라고 하더라고요. (어디 그 말이 맞는지 한 번 볼까요?!) 그게 아니라도 시간을 때우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정말이에요. 밖에는 영하 20도(덜덜덜!)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전 이렇게 대피소 안에서 꽁꽁 싸매고 있자면, 때워야 할 시간이 정말정말로 많답니다. (게다가 설구(雪球)는 말주변이 좋은 친구도 아니고요.)

먼저 제 소개부터 할게요. 전 메이에요(네, 바로 그 '메이'라고요!). 이상 기후와 그게 전 세계 여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죠. 정말 지루할 것 같다고요? 제가 어떻게든 재미있게 말씀드려 볼게요! 제게 가장 중요한 건 이 세계를 보살피고 다음 세대를 위해 보전하는 거예요. 우리에게 세계는 하나뿐이잖아요! 지금까지 여행을 하며, 또 모험을 겪으며 마주친 일들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말이 나와서 말씀드리자면, 전 여기 로건 산 근처의 유콘 준주에서 새 장비를 시험해 보고 있어요. 처음엔 몇 가지 "문제"를 겪었지만 이제는 다 회복했고요(며칠 전에 꽝꽝 얼었던 팔이 아직도 아파요... 정말 부끄럽네요!), 드디어 모든 게 제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긍정적인 면을 보자고요! 직접 제게 이 장비를 시험해 봤으니, 앞으로 다른 깜찍한 동물들에게 이걸 사용하더라도 아무 걱정이 없을 거예요!

—메이

LineBreak-Grey-550LineWidth.png

10월 30일: 다시 문명 사회로

헬리콥터를 타고 마을로 돌아오는 일정은 취소했어요. 지난 몇 주 동안 연구 시설에서 갇혀 지냈으니, 이번엔 상쾌하게 걸어 보기로 했죠.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냉각 확산기(메모: 조금 덜 과학자스러운 이름 생각해 내기)를 추가로 시험해 보고도 싶었거든요. 중간에 도저히 건널 수 없는 계곡이 한 군데 있는데, 지금까지는 멀리 빙 돌아서 지나가야 했어요. 하지만 오늘은 달랐죠! 냉각 확산기로 직접 길을 만들어 내고 계곡을 건넜다니까요! 앞으로도 산길을 지날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럴 줄 알았다고요!

잠깐 휴가를 보낸 후 아시아로 가서 이곳저곳에 버려진 오버워치 연구소를 살펴볼 생각이에요. 그 시설들이 버려진 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뭐라도 유용한 게 남아 있을지 모르잖아요? 메이에게 행운을 빌어 주세요!

—메이

LineBreak-Grey-550LineWidth.png

10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꺄악! (즐거운 할로윈이에요!)

우와, 여긴 북쪽보다는 훨씬 따뜻하네요. 제가 입고 있는 옷은 이런 날씨엔 어울리지 않아요! 간단히 요즘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드디어 세관을 통과했어요. (연구 장비가 가득 든 상자 몇 개를 갖고 국경 경비대를 통과해 보세요!) 이번 주말에는 느긋하게 태양을 즐기고, 영화도 한두 편 보려고 해요. "여섯 총의 살인마"가 개봉한다지 뭐예요. 얼를 보고 싶어요! 전 구닥다리 영화라면 사족을 못 쓰거든요. 올리비아 라이 너무 좋아요!

—메이

LineBreak-Grey-550LineWidth.png

11월 2일: 먼 길을 떠나며

नमस्ते! 

나마스떼! 

여기 도착한 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산에 오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게 정말정말 많았거든요. 제 목표는 최대한 오랫동안 산속에 머무는 거예요. 과학은 끝날 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니까요! (우와, 이거 제가 쓴 거 맞나요?) 제가 지금까지 시도한 것 중에서 가장 험난한 등반이 될 테니... 네, 저도 조금 걱정이 돼요. 그래도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고요.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면 일지를 더 쓸게요. 약속해요. (때워야 할 시간이 많다고 말씀드렸었죠?) 지금은 우선 여기 풍경이 어떤지 한 번 보세요.

MeiTease-Mountain_OW_Lightbox_700x394.jpg

—메이

LineBreak-Grey-550LineWidth.png